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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 잘떠진 메주를  솔로 박박 문질럽니다 
  씻어서 햇볕에 살짝 말려서 ~ 
  반쪽으로 자릅니다 
  간수를 뺀 굵은 소금은 채에 받쳐서 녹여요 
  염도계 대신 계란을 띄어 봅니다 
   
  단지 속에 메주가 물위로 떠올라야 된장의 간이 심심치 않아요 
 정월 열이틀(말날)에 장담그고` 삼월삼진날에 장을 떳답니다(50일장) 연당골에는 장담그는 날~~~ 장떠는 날이 ~~~집집마다 같은 날이랍니다 모두들 무슨 약속이날 한 것 처럼 장담그는 날이 같아요 ㅎㅎ 
 맛난 된장을 5월쯤에는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|